"조르지뉴-뤼디거 중용, 우파메카노 영입 추진"..투헬의 첼시 청사진은?

신동훈 기자 2021. 1. 27.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 감독이 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현지 언론들의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 새로운 감독으로 투헬을 선임했다. 지난 달 파리 생제르맹(PSG)과 작별한 투헬 감독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첼시를 이끌 것이다. 투헬 감독은 첼시 구단 첫 독일인 감독이다. PSG 감독 시절 4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까지 이끌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첼시 감독이 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현지 언론들의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 새로운 감독으로 투헬을 선임했다. 지난 달 파리 생제르맹(PSG)과 작별한 투헬 감독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첼시를 이끌 것이다. 투헬 감독은 첼시 구단 첫 독일인 감독이다. PSG 감독 시절 4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까지 이끌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전임자 램파드 감독의 업적을 존중한다. 그 뒤를 이어 하루빨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고 싶다. 첼시의 가족이 되어 기쁘다"는 인사를 남겼다. 첼시 디렉터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는 "시즌 중반에 감독을 교체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유럽 최고의 감독인 투헬 감독을 데려오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이라며 반겼다.

투헬 감독이 첼시에 오며 불어올 변화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장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램파드 감독 시절 유지했던 전술의 방향성과 이적시장 타겟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팀을 파악할 시간이 적었던 투헬 감독의 선택을 받을 선수들과 그렇지 못할 이들이 누구일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영국 '팀토크'는 "안토니오 뤼디거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뤼디거는 램파드 감독 아래선 벤치 자원이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이전부터 뤼디거에 대한 관심이 높았기 때문에 그를 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티아고 실바는 떠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투헬 감독은 빌리 길모어를 임대 보내고 조르지뉴를 내세울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투헬 감독은 영입 시장서 수비 보강에 집중할 계획이다. 램파드 감독이 강력하게 원했던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는 영입 목록에서 제외될 것이다. 투헬 감독의 영입 1순위는 라이프치히의 다욧 우파메카노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여름 우파메카노의 바이아웃은 4,200만 파운드(약 636억원)으로 떨어진다. 투헬 감독은 이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투헬 감독이 28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EPL 20라운드 울버햄튼부터 지휘봉을 잡을 것이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고 치르는 첫경기부터 어떤 전술과 선수 기용을 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