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쇼핑몰 대금 이틀만에 90%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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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11월 베타서비스로 선보인 '스마트스토어 빠른 정산'이 기존보다 하루 더 단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FDS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며 서비스 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이 자금회전 걱정 없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빠른정산 이용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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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 비교해도 빠른 편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11월 베타서비스로 선보인 ‘스마트스토어 빠른 정산’이 기존보다 하루 더 단축됐다고 27일 밝혔다. 데이터에 기반한 기술 고도화의 결과로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큐텐, 징동 등 글로벌 커머스 업체들 보다도 빠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빠른정산 서비스를 도입했다. 3개월 연속 매출액 100만원 이상 등 요건에 해당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국내 사업자라면 누구에게나 판매대금의 90%를 한도 제한 없이 배송 완료 이틀 후 무료로 정산받을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이용자 데이터와 자체 위험탐지기술 등을 활용해 빠른 정산 주기를 ‘배송완료 익일’로 하루 더 앞당기는 것으로 서비스를 개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일반 정산 시스템은 업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다. 구매자의 구매 확정 후 판매대금을 바로 정산해 준다.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자가 결제한 후 기존에는 9.4일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일반 저산 시스템의 정산 주기보다 5일 이상 단축됐다.
최진우 네이버파이낸셜 총괄은 “판매자들의 자금회전을 돕고자 2019년 4월부터 ‘퀵에스크로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이어 지난 3개월간 빠른정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FDS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며 “기존보다 정산일을 앞당기면 그 만큼 정산 후 반품 가능성과 어뷰징 리스크가 높아지지만, FDS를 통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FDS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며 서비스 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이 자금회전 걱정 없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빠른정산 이용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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