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야구 명예의 전당 투표, 올해는 입성자 없다..2013년 이후 최초

김재호 2021. 1. 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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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는 입성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명예의 전당 입성 투표를 주관하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7일(한국시간) 발표된 투표 결과 한 명의 입성자도 없다고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75%의 득표를 얻어야한다.

BBWAA가 명예의 전당 입성 멤버를 뽑기 시작한 이후 한 명의 입성자도 배출하지 못한 것은 2013년 이후 최초이며 통산 아홉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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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2021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는 입성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명예의 전당 입성 투표를 주관하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7일(한국시간) 발표된 투표 결과 한 명의 입성자도 없다고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75%의 득표를 얻어야한다.

이번 투표에서는 총 401명의 기자들이 투표했다. 301표 이상을 얻어야했는데 누구도 이를 넘기지 못했다. BBWAA는 아무도 찍지 않은 공표도 14표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한 명도 75%를 넘기지 못했다. 사진= MK스포츠 DB
BBWAA가 명예의 전당 입성 멤버를 뽑기 시작한 이후 한 명의 입성자도 배출하지 못한 것은 2013년 이후 최초이며 통산 아홉 번째다. 2014년부터 7년간 22명의 입성자를 배출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커트 실링이 71.1%의 득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명예의 전당 입성에 단 16표가 부족했다. 배리 본즈가 61.8%, 로저 클레멘스가 61.6%, 스캇 롤렌이 52.9%를 기록했다.

새로 후보에 합류한 선수중에는 마크 벌리가 11%, 토리 헌터가 9.5%, 팀 허드슨이 5.2%의 표를 얻어 후보 명단에 남았다.

오는 7월 예정된 명예의 전당 입회식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한 지난해와 합동으로 치러진다. 지난해 선정된 데릭 지터, 래리 워커, 원로위원회에서 선정된 테드 시몬스와 마빈 밀러, 그리고 포드 C. 프리상, J.G. 테일러 스핑크스상 수상자가 입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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