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X여진구 '호텔 델루나', 2022년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강선애 2021. 1. 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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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여진구가 출연했던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27일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는 tvN에서 지난 2019년 방송됐던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2022년 창작 뮤지컬로 제작해 무대에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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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아이유, 여진구가 출연했던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27일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는 tvN에서 지난 2019년 방송됐던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2022년 창작 뮤지컬로 제작해 무대에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뮤지컬 '호텔 델루나'는 원작 스토리에 새로운 상상력이 더해진다. 제작사에 따르면, 원작의 스케일을 고스란히 무대로 옮겨 대극장에서 선보일 뮤지컬 '호텔 델루나'는 주인공 장만월과 구찬성의 캐릭터를 부각시켜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을 중심으로 드라마에 등장했던 에피소드와 뮤지컬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적절하게 조합하여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작품의 가장 중요한 장소인 델루나 호텔과 신비로운 월령수, 드라마 방영 후 매회마다 화제가 되었던 장만월의 화려한 의상들과 다채로운 액세서리 등을 완벽하게 구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할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귀신 전용 호텔이라는 특별한 배경을 중심으로 호러X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홍자매' 홍정은&홍미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오충환 감독이 감각적인 연출로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아이유, 여진구, 표지훈, 강미나, 이도현, 신정근, 배해선, 서이숙 등이 출연, 시청률과 마니아 시청자들을 모두 섭렵하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드라마 방영 기간 내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호텔 델루나'는 '음원강자' 거미, 10cm, 태연, 청하, 헤이즈, 폴킴, 양다일, 레드벨벳 등이 참여해 명품 OST로 사랑받았다. '호텔 델루나'의 OST 전곡은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했으며, 드라마와 음원 모두 성공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전시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전시회에는 극 중 장만월이 운영하는 호텔 델루나 내부를 완벽하게 재현해 놓은 세트와 극 중 소품, 의상 등이 전시되어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해 '호텔 델루나'의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스튜디오 드래곤과 미국의 유명 제작사 스카이댄스 미디어가 손잡고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기로 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전시, 미드에 이어 창작 뮤지컬로 돌아올 '호텔 델루나'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호텔 델루나'의 제작을 맡은 쇼플레이는 '미스터트롯' 등의 대형 콘서트와 '해를 품은 달', '라디오스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 등 뮤지컬 및 연극까지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이다.

[사진=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포스터]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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