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보호자의 건강 고민 1위는..강아지 '관절'·고양이 '치아'

최서윤 기자 2021. 1. 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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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건강 고민 1위는 강아지는 '관절', 고양이는 '치아'로 나타났다.

이는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가 지난해 반려동물 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27일 펫프렌즈가 공개한 '2020년 반려동물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반려견 보호자들은 강아지 관절건강을 가장 큰 고민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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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프렌즈, 2020년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 공개
사진 펫프렌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건강 고민 1위는 강아지는 '관절', 고양이는 '치아'로 나타났다. 이는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가 지난해 반려동물 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27일 펫프렌즈가 공개한 '2020년 반려동물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반려견 보호자들은 강아지 관절건강을 가장 큰 고민으로 꼽았다. 2위 눈물, 3위 치아 순이었다.

반면 반려묘 보호자들은 고양이의 치아 건강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2위는 음수량, 3위는 체중이었다.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약 16만명의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펫프렌즈에서 물품을 구매해 160%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9년 대비 건강 관련 영양제의 매출은 243% 성장 했다.

지난해 이 같은 성장세를 보인 것은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덩달아 늘어나 관리에 필요한 상품이 구매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업체 측은 분석했다.

이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당일배송, AI(인공지능) 상품 추천 서비스, 구매 편의 트렌드가 반려동물 소비에서도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묘 관련 가구 판매량이 증가했다. 업체 측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묘 PB상품도 개발했다. 2019년 대비 2020년 펫프렌즈 PB상품의 성장률은 800% 증가했고 최근 수의사와 함께만든 고양이 화장실도 6차례에 걸쳐 완판했다.

펫프렌즈 관계자는 "2020년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됐던 시기"라며 "반려동물 보호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더 많은 PB상품 개발과 더 편리한 상품 추천서비스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0년 한해 태어난 반려동물 이름은 보리와 레오, 후추가 많았다. 펫프렌즈에 등록한 6만건의 반려동물 정보를 분석한 결과 강아지의 경우 암수 모두 '보리'가 많았고 고양이의 경우 수컷은 '레오', 암컷은 '후추'가 많았다.

사진 펫프렌즈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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