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이적한 'KBO 저니맨' 최익성, 11년 만에 신간 발간

이상학 2021. 1. 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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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이나 팀을 옮긴 KBO리그의 대표 '저니맨' 최익성(49)이 10년 만에 신간을 냈다.

최익성은 신간 자기계발서 '아무도 궁금하지 않은 나만의 이야기Ⅰ'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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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7번이나 팀을 옮긴 KBO리그의 대표 '저니맨' 최익성(49)이 10년 만에 신간을 냈다. 

최익성은 신간 자기계발서 '아무도 궁금하지 않은 나만의 이야기Ⅰ'을 발간했다. 지난 2010년 출간한 자서전 '저니맨' 이후 11년 만이다. 26일 출판사 알제이컴퍼니는 “이번 신간은 자기계발서로 독자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보고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추동력이 되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경주고-계명대 출신으로 지난 1994년 연습생으로 삼성에 입단한 우투우타 외야수 최익성은 한화, LG, KIA, 현대 그리고 다시 삼성과 SK를 거치며 2005년까지 6개팀에서 총 7번이나 팀을 옮긴 ‘저니맨’이다. 12시즌 통산 621경기 타율 2할6푼7리 450안타 60홈런 216타점 309득점 85도루를 기록했다. 

은퇴 후 배우, 작가, 강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최익성은 독립야구단 저니맨야구육성사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최익성은 신간을 내며 “아무도 성공이라 인정하지 않았던 나의 삶을 직접 글로 정리해보면서 미래를 꿈꿀 수 있었던 긍정적인 감정들을 독자들도 함께 느끼고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든 책”이라 밝힌 뒤 “남들보다 늦은 시작에도 프로야구 선수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과 은퇴 이후 야구계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책에 담긴 삶의 여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간은 10년 전 최익성이 직접 쓴 자서전을 기반으로 요즘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기획된 자기계발서로 코로나19 이후 언택트시대를 사는 독자들이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최초의 ‘자서전 가이드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사 관계자는 “역주행 붐을 일으키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가수 비(정지훈)씨의 ‘깡’처럼 출판계의 ‘깡’이 되어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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