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영국 세인즈베리 물류시설 매각 완료..매각 수익률 36%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2021. 1. 27.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LB자산운용과 함께 지난 2017년 투자했던 영국 소재 물류시설을 3년 만에 매각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설은 영국 슈퍼마켓 체인 세인즈베리와 2038년까지 장기 책임임대차계약을 맺은 자산으로 KB증권과 LB자산운용은 앞서 2017년 LB영국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호~5호를 통해 해당 물류시설을 매입한 바 있다.

KB증권 측은 수익증권의 인수 단계부터 꼼꼼하게 현지 실사와 시장 분석을 실시했던 것이 이번 투자의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KB증권은 LB자산운용과 함께 지난 2017년 투자했던 영국 소재 물류시설을 3년 만에 매각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설은 영국 슈퍼마켓 체인 세인즈베리와 2038년까지 장기 책임임대차계약을 맺은 자산으로 KB증권과 LB자산운용은 앞서 2017년 LB영국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호~5호를 통해 해당 물류시설을 매입한 바 있다. 해당 펀드는 이번 매각으로 보수 및 세금 차간 전 기준으로 약 36%의 매각 차익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동 펀드는 연간 7%의 운영

KB증권 측은 수익증권의 인수 단계부터 꼼꼼하게 현지 실사와 시장 분석을 실시했던 것이 이번 투자의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펀드의 일부를 IB부문에서 만기 보유함으로써 자산의 관리와 회수에 신경을 썼던 것도 유효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최근 주가가 상당히 상승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대체투자 상품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투자 분석과 꼼꼼한 실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투자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