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연구원, 중소기업이 필요한 기술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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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주본부 청정웰빙연구그룹 고정범 박사팀이 제주에 위치한 수제 캔디·젤리 제조 중소기업인 ㈜캔디원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젤리 자동 커팅 모듈(젤리 자동 커터)'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캔디원은 생산기술연구원의 기술지원을 통해 젤리 생산량이 30%이상 증가해 매출도 30%이상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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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젤리 생산량 30% 이상 증가로 매출 향상도 기대

캔디원은 생산기술연구원의 기술지원을 통해 젤리 생산량이 30%이상 증가해 매출도 30%이상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젤리 커팅에 쓰이던 노동력이 대폭 줄어 추가로 다른 인력을 채용할 여력도 생겼다.
이번에 개발한 젤리 커팅 모듈의 핵심은 판형의 젤리를 3분 안에 169개의 균일한 무게와 부피의 주사위 형태로 잘라내는 것이다. 가로 커팅에 1분, 세로에 1분씩 총 24회 커팅이 이뤄지고, 턴테이블의 90도 회전 및 원점 복귀 등 간격 조정에 1분이 소요된다.
아울러 모든 자동공정에는 각 동작 단계와 고장 배제 및 처치 수단까지 정해진 순서에 따라 논리적으로 제어하는 프로그램(PLC)에 의해 수행된다.
고정범 박사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전문 인력이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기술의 대단함을 떠나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적재적소에 지원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정범 박사팀은 수제 젤리의 소재특성 파악, 규격, 턴테이블, 커터 날 등 다양한 사양을 고려해 설계부터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했다.
기존에 넓은 판형의 젤리를 자르려면 사람이 어깨에 강한 힘을 주면서 눌러 잘라내야 했다. 이 때 젤리의 점성 때문에 칼날에 젤리가 들러붙어 자르고, 떼어내고를 반복해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투입됐다.

캔디원 강인식 대표는 "생산기술연구원은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중소기업의 '셰르파(Sherpa)'같은 존재"라며, "애로기술로 나아갈 방향이 보이지 않을 때 길라잡이가 돼 줬고 앞으로도 지속적 협력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생산기술연구원과 캔디원은 함께 '지역특화산업육성 R&D 사업'을 통해 제주의 천연생태 자원인 당근, 비트, 양배추, 톳 등의 추출물로 캔디소재를 만들어 3D프린팅으로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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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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