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핫플레이어]"홈런 기대 알고 있다" 호세 피렐라, 미니멈과 맥시멈 사이

정현석 2021. 1. 27.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런 기대 알고 있다."

2014년 뉴욕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피렐라는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302경기에서 0.257의 타율과 17홈런, 82타점, 133득점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에 진출한 피렐라는 올 시즌 NPB리그 99경기에서 타율 0.266, 11홈런, 34타점을 기록한 뒤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실제 피렐라는 "작년 일본에서 뛴 경험으로 빠르게 리그에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라이블리와 타자 피렐라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인천공항=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01.25/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라이블리와 타자 피렐라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인천공항=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01.25/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홈런 기대 알고 있다."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은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32).

그는 홈런 목표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당장 수치를 말하긴 어렵겠지만"이라며 신중함을 유지했다. '적응' 과정을 통해 한국야구를 파악하겠다는 뜻.

대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치 보다 영양가가 중요하다는 의미. 그는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호세 피렐라는 지난 25일 오후 입국했다. 기다리던 취재진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그리는 등 환한 표정으로 긍정적 모습을 유지했다.

피렐라는 같은 날 입국한 외인 투수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과 나란히 보름 간 자가격리 후 경산볼파크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되는 1군 선수단의 전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캠프 시작 후 일주일 이후 합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2014년 뉴욕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피렐라는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302경기에서 0.257의 타율과 17홈런, 82타점, 133득점을 기록했다. 0.308의 출루율, 0.392의 장타율에 도루는 11개였다. 일본 진출 직전 해인 2019년 빅리그에서는 부진했지만 트리플A 88경기에서는 0.327의 타율과 0.973의 OPS, 22홈런, 73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에 진출한 피렐라는 올 시즌 NPB리그 99경기에서 타율 0.266, 11홈런, 34타점을 기록한 뒤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슈퍼급 파워히터는 아니지만 공갈포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타자.

중장거리포로 타자 친화적인 라이온즈파크에서는 충분히 20홈런 이상을 칠 수 있는 파워를 지녔다.

오랜 시간 거포 갈증이 심했던 팬들로선 20홈런은 성에 차지 않는 수치다. 적어도 '30홈런-100타점'을 칠 수 있는 러프급 외인 타자를 희망한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한국야구 완벽 적응으로 최고 외인 타자로 거듭난 나바로 모델로의 진화다. 메이저리그에서 미미한 성적으로 한국 땅을 밟은 나바로는 두 시즌 동안 79홈런, 235타점을 가록했다. 2015년에는 48홈런, 137타점을 기록하며 절정의 파워를 뽐냈다.

지난 1년 간 일본에서 동양 야구 스트라이크존과 유인구를 경험한 만큼 한국야구에 연착륙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실제 피렐라는 "작년 일본에서 뛴 경험으로 빠르게 리그에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동기부여와 의욕도 충만하다.

어쩌면 야구 인생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는 한국에서의 성공을 위해 쉬지 않고 준비했다.

피렐라는 "12월부터 체육관에서 몸을 만들었고 일주일에 4일 정도 타격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신 거포' 오재일과 함께 삼성 타선의 화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변화의 중심. 그의 배트 끝에 삼성 타선의 운명이 달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정찬성 “UFC 파이트머니, 3천배 올라”…미모의 아내 “관장 직접 해줘”
걸그룹 출신 가수, 갑자기 아이 있다 고백 “아빠는 6세 연하 가수”
김대희, 김준호 수입 폭로에 '버럭' “연봉 6000만…”
지상렬 “김구라와 친구? 친구 같은 소리 하고 앉았네. 어디다 혀로 어깨동무를 해” 극대노
양준혁♥박현선, 갈등 폭발? “모든 재산 공동명의”
'명절 선물 특가' '~90%' 할인 판매, 3일간!
'레모나'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함유, 건강환 출시, 할인행사~
'25만원' 뜨끈뜨끈 온수매트, 63%할인 '99,000원' 50세트!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