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21kg 감량 성공 "고혈압 약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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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형석이 최근 21kg 감량 후 건강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그는 "21kg 다이어트 후에 건강검진 했더니 혈압이 정상 수치가 됐다"고 했다.
당시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 공황장애,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질병 위험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형석은 "50대 중반을 넘어가는 나이에 지금 제대로 건강 관리를 하지 않으면 그 뒤에 더 건강을 잃게 될 것 같아 걱정스러운 마음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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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원에서 혈압을 측정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21kg 다이어트 후에 건강검진 했더니 혈압이 정상 수치가 됐다”고 했다.
이어 “의사 선생님도 혈압약 그만 먹어도 된다고 했다. 남은 혈압약 아까워서 마저 먹어도 되냐고 물었다가 등 스매싱 당할 뻔”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형석은 직업 특성상 밤에 작업을 많이 하게 되면서 야식이나 음주를 하는 횟수가 늘어나 체중이 94kg까지 증가했다. 당시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 공황장애,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질병 위험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형석은 “50대 중반을 넘어가는 나이에 지금 제대로 건강 관리를 하지 않으면 그 뒤에 더 건강을 잃게 될 것 같아 걱정스러운 마음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이가 있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이나 굶는 방법으로는 다이어트를 할 수 없었다. 건강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전문 기업의 도움을 받았다”며 “내 몸 상태에 맞춰 관리받다 보니 이전 다이어트와는 다르게 전혀 힘들지 않고 너무 편했다”고 덧붙였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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