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2월 공급 시작..58만명으로 확대

박상욱 2021. 1. 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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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다음달부터 '2021년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을 시작한다.

어린이집은 공급 방식을 개선해 연중 건강과일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등원율이 50% 미만일 때 건강과일 공급을 중단했으나, 올해는 등원율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올해도 성공적인 건강과일 공급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식습관과 건강 개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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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돌봄센터까지 공급처 확대
어린이 1명당 주 1회 100g~150g씩 총 45회 공급
배, 사과, 복숭아, 수박, 멜론, 포도, 감귤 등 19종류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다음달부터 '2021년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을 시작한다. 올해는 기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가정보육 어린이 외에도 다함께돌봄센터까지 공급처를 확대, 대상 어린이가 56만8000명에서 58만3000명으로 늘어난다.

도는 지난 22일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고 2월 1일 배를 시작으로 사과, 복숭아, 수박, 멜론, 포도, 감귤 등 제철과일 19종을 총 45회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건강과일은 지역에 따라 월요일~목요일 사이 주 1회 배송된다. 어린이집은 공급 방식을 개선해 연중 건강과일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등원율이 50% 미만일 때 건강과일 공급을 중단했으나, 올해는 등원율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 밖에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공급처 대체를 위한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을 도입, 3개 시·군을 선정해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토마토, 딸기 등 친환경 과일 150t을 제공한다.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집은 해당 시·군 건강과일 담당부서나 보육 담당부서에서 연중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가정보육 어린이에 대해서는 가정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된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올해도 성공적인 건강과일 공급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식습관과 건강 개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공급과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 방사능물질 검사 건 수를 지난해 100건에서 150건으로 늘릴 예정이며, 검사 결과를 데이터화해 우수 생산 농가를 별도 관리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친환경, G마크,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등 고품질 국내산 과일 간식을 제공해 어린이 건강증진과 도내 과수농가 판로 확대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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