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만에 찾은 명예'..대전보훈청, 미등록 참전유공자 발굴

김종서 기자 2021. 1. 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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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에 참전하고도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않았던 참전용사들이 명예를 되찾고 있다.

이씨는 장손이었던 형을 대신해 참전한 탓에 65년 간 제대로 된 병적을 찾지 못했다가, 최근 병적을 바로잡아 참전유공자로 등록돼 명예를 되찾게 됐다.

국가보훈처는 미등록 참전유공자 발굴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으며, 6·25전쟁이나 월남전에 참전하신 분들은 전국의 관할 보훈(지)청에 등록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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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만에 국가유종자 증서를 받은 6·25전쟁 참전용사 이상재씨(왼쪽 세 번째)와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전지방보훈청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6·25 전쟁에 참전하고도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않았던 참전용사들이 명예를 되찾고 있다.

대전지방보훈청은 6·25전쟁에 참전한 이상재씨(85)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씨는 장손이었던 형을 대신해 참전한 탓에 65년 간 제대로 된 병적을 찾지 못했다가, 최근 병적을 바로잡아 참전유공자로 등록돼 명예를 되찾게 됐다.

이씨의 경우처럼 병적이 실제와 다른 경우 각 군 본부에서 보관하고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병무청에서 병적기록을 정정한 후 참전유공자 등록이 가능하다.

국가보훈처는 미등록 참전유공자 발굴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으며, 6·25전쟁이나 월남전에 참전하신 분들은 전국의 관할 보훈(지)청에 등록 신청할 수 있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아직 등록하지 못한 참전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명예를 찾아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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