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1경기 출장 금지 위기..이유는 '신성모독'

조영훈 2021. 1. 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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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베테랑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이 이탈리아축구연맹(FIGC)로부터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미국 ESPN은 27일(한국 시간) 부폰이 지난해 12월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13라운드 유벤투스-파르마전에서 신성모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폰은 후반 35분 팀 동료 마놀로 포르타노바와 대화하던 중 이와 같은 표현을 했으며, 혐의가 사실로 인정될 경우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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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 1경기 출장 금지 위기..이유는 '신성모독'



(베스트 일레븐)

유벤투스 베테랑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이 이탈리아축구연맹(FIGC)로부터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이유는 경기 중 신성모독 발언을 했다는 이유였다.

미국 ESPN은 27일(한국 시간) 부폰이 지난해 12월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13라운드 유벤투스-파르마전에서 신성모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폰은 후반 35분 팀 동료 마놀로 포르타노바와 대화하던 중 이와 같은 표현을 했으며, 혐의가 사실로 인정될 경우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된다. FIGC는 경기 후 조사를 시작했고, 27일 현재 이 사건은 연방법원으로 넘어갔다.

‘신성모독 법(Blasphemy Law)’는 한국에서는 익숙하지 않으나, 국교가 기독교인 유럽 국가에서는 종종 볼 수 있는 법이다. 이탈리아의 경우 2010년 법 개정이 이뤄졌다. 형법 724조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신성 모독은 행정적 범죄로 간주된다. 벌금은 51유로(약 6만 8,398원)에서 309유로(약 41만 4,415원)다.

앞서 지난해 12월 AS 로마 미드필더 브라이언 크리스탄테가 이 법을 위반해 1경기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았으며, 2018년 당시 우디네세에서 뛰던 롤란도 만드라고라도 처벌을 받은 바 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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