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잡을 수 없는 날씨, 고로쇠 수액 채취 최적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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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경남 진주 소재)는 한낮의 기온이 10℃를 연이어 웃도는 이상기온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남지역 고로쇠수액 채취를 시작함을 알리고, 고로쇠 수액의 적정 출수시기를 결정할 수 있는 온도를 밝혔다고 전했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인간이 모든 자연현상을 정확히 해석하는 것은 어렵지만,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액 생산량 예측모델과 적정 출수시기를 선정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임업인들의 수익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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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2.14 ~ 10.6도 범위 조건에서 출수량 가장 뛰어나-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경남 진주 소재)는 한낮의 기온이 10℃를 연이어 웃도는 이상기온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남지역 고로쇠수액 채취를 시작함을 알리고, 고로쇠 수액의 적정 출수시기를 결정할 수 있는 온도를 밝혔다고 전했다.
○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고로쇠 수액은 밤의 최저기온이 ?2.14도 이하, 낮 최고기온은 10.6도 이하의 조건일 때 출수량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범위 외 조건에서는 출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첨부 1>
□ 고로쇠 수액은 농사가 끝난 휴면기에 단기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고수익성 임산물로 일교차가 클 때 나무 안에서 발생하는 압력차이를 활용해 채취한다. 기온차를 반영하여 적절한 출수시기를 예측하면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
○ 수액은 보통 경칩 10일 전후로 채취했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으로 채취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어 적절한 출수 시기의 예측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었다.
□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기후변화에 의한 고로쇠 수액의 영향·취약성 평가를 위해 2015년부터의 출수량, 대기 온·습도, 토양 온·습도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출수량과 기상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현재 진주, 하동, 청주, 원주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적정 출수시기 예측을 위한 조사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상기온 발생으로 인한 적정 채취시기의 변동이 수확량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인간이 모든 자연현상을 정확히 해석하는 것은 어렵지만,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액 생산량 예측모델과 적정 출수시기를 선정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임업인들의 수익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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