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항체 플랫폼 기술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와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1. 1. 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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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재조합 항체 의약품을 제작할 수 있는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 기술(SAFA)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와 전략적 연구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에이프릴바이오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항체 라이브러리 기술과 지속형 SAFA 기술 등을 활용해 다양한 치료제 영역에서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한양행의 항체신약개발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바이오신약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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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신약개발 협력
에이프릴바이오,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 기술 보유
유한양행 "항체신약개발 분야 역량·경쟁력 제고 기대"
유한양행은 재조합 항체 의약품을 제작할 수 있는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 기술(SAFA)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와 전략적 연구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 기술은 재조합 단백질 반감기를 증대시키고 유용한 재조합 항체 의약품을 제작할 수 있는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이다. 지난해 SAFA 기술을 활용한 ‘APB-R3(항 염증 질환 치료)’ 물질이 혁신기술로 인정받아 제3회 바이오의약품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한양행과 에이프릴바이오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SAFA 기술을 활용해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상호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적극적으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전략적 투자도 왕성하게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에이프릴바이오에 30억 원을 전략적으로 투자한 바 있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에이프릴바이오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항체 라이브러리 기술과 지속형 SAFA 기술 등을 활용해 다양한 치료제 영역에서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한양행의 항체신약개발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바이오신약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항체신약 관련 기술과 SAFA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국내 최고 연구 역량과 임상경험을 가진 유한양행과 협업은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항체 및 지속형 단백질 치료제의 성공적 개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 코스닥 시장에 기술평가에 의한 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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