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영국 물류시설 매각..수익률 36%

김도윤 기자 2021. 1. 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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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B자산운용과 함께 2017년 투자한 영국 세인즈베리(Sainsbury) 물류시설을 매각했다고 27일 밝혔다.

KB증권은 최근 해외 대체 투자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성공적인 투자 회수에 성공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과 LB자산운용은 2017년 LB영국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호~5호를 통해 이 물류시설을 매입했다.

KB증권은 고유자산으로 투자한 해외 부동산의 관리와 회수를 철저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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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B자산운용과 함께 2017년 투자한 영국 세인즈베리(Sainsbury) 물류시설을 매각했다고 27일 밝혔다.

KB증권은 최근 해외 대체 투자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성공적인 투자 회수에 성공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물류시설은 영국 유명 슈퍼마켓 체인 세인즈베리와 2038년까지 장기 책임임대차계약을 맺었다. 영국 핵심 물류지역으로 꼽히는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에 위치한 물류시설이다.

KB증권과 LB자산운용은 2017년 LB영국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호~5호를 통해 이 물류시설을 매입했다. 해당 펀드는 매각을 통해 약 36%(제보수 및 세금 차감 전)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펀드는 운영기간 동안 연 평균 약 7%(세전)의 배당을 실시했다.

KB증권은 고유자산으로 투자한 해외 부동산의 관리와 회수를 철저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9년 독일 DHL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했다. 이어 2020년 영국 워터사이드 하우스 빌딩, 미국 뉴욕 소재 위워크 본사, 미국 워싱턴 소재 패트리어트 파크 오피스 등을 매각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상당히 상승한 상태라 믿고 투자할 수 있는 대체투자 상품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철저한 투자 분석과 꼼꼼한 실사를 통해 투자자에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상품만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수익증권의 인수 과정에서 영업부서와 심사부서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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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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