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소속사 측 "본인 확인 중"

박은석 / 사진=박은석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본인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7일 박은석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본인에게 사실 확인 중이다. 본인에게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며 "확인되는 대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박은석의 대학 동기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 해서 비글은 작은 개로 바꾸었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 키우고 있다며 나온다"며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싫다"고 박은석을 저격했다.

박은석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과거 그의 SNS에 올라왔던 반려동물들이 현재는 모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에 큰 논란이 되자 소속사가 사실 확인에 나선 가운데, 박은석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은석은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구호동, 로건 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S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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