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업무보고]임시정부기념관 개관, '6·10운동' 첫 정부 기념식

김관용 2021. 1. 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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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올해 개관한다.

'6·10만세운동'이 올해 처음으로 정부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6·10 만세운동이 올해 처음으로 정부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국가보훈처는 "6·10만세운동 등 정부 기념식을 단발성 행사에서 국민이 연중 찾아보는 기념식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2022년부터 일반 국민이 정부 기념식 기획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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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추모의 벽' 2022년까지 건립
효창공원, 2025년까지 독립기념 공간으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올해 개관한다. ‘6·10만세운동’이 올해 처음으로 정부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국가보훈처는 27일 문재인 정부 4년 동안의 보훈정책 추진성과와 ‘국가가 책임지는 영예로운 보훈’을 주제로 이같은 내용의 2021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국가보훈처는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공원 인근에 건립 중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임시정부 요인의 환국일에 맞춰 오는 11월 23일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주독립과 민주공화제의 정신이 자랑스러운 역사로 재조명 돼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조감도 (사진=국가보훈처)
이와 함께 국가보훈처는 미국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안에 미군 전사자의 이름을 새긴 ‘추모의 벽’을 내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또 효창공원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2025년까지 독립기념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6·10 만세운동이 올해 처음으로 정부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6.10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장례식을 기해 우리 민족이 일제의 강제 병합과 식민 지배에 항거해 자주독립 의지를 밝힌 독립만세 운동이다. 3.1운동의 역사적 기반 위에 이뤄진 제2의 만세운동으로서, 지난 해 6월 10일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국가보훈처는 “6·10만세운동 등 정부 기념식을 단발성 행사에서 국민이 연중 찾아보는 기념식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2022년부터 일반 국민이 정부 기념식 기획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국가보훈처는 국제협력 분야에서 유엔참전국 보훈부 장관 초청 ‘국제평화 컨퍼런스’를 올해 12월에 개최해 2023년 6.25전쟁 정전 70주년 계기 공동 사업 추진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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