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독보적 포스, 여전사X여신 다 된다

한현정 2021. 1. 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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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배우 이시영이 매혹적인 '파워 우먼'으로 변신했다.

27일 매거진 보그 코리아는 이시영의 화보를 공개했다.

대형 타이어와 분해된 차량 엔진 등을 활용한 화보 컷을 자신만의 분위기로 채워내며 '역시 이시영'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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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만능 배우 이시영이 매혹적인 '파워 우먼'으로 변신했다.

27일 매거진 보그 코리아는 이시영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콘셉트는 '파워 우먼'으로 진행됐다. 괴물과 싸우는 대체 불가 액션배우를 시작으로 전 국가 대표 복싱 선수, 구독자 660만의 틱토커 그리고 등산 유튜버까지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끈기와 노력을 인정받으며 워너비 스타가 된 이시영의 면면을 주목한 것.

이시영은 여신 자태로 차량 보닛을 두 팔로 들어 올리는가 하면, 부서진 차량 사이에서 시크한 표정과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하기도 했다. 대형 타이어와 분해된 차량 엔진 등을 활용한 화보 컷을 자신만의 분위기로 채워내며 '역시 이시영'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현장에서는 무거운 차체를 들어 올리면서도 힘든 기색 없이 화보의 완성도를 위해 노력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시영은 '스위트홈'에 대해 "정말 하고 싶은 역할을 만난 것 같아 반드시 잘 해내고 싶었다. 이응복 감독님과 작업은 처음이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고, 굉장히 좋은 여건에서 촬영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멋진 액션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봐도 괴물과 싸워 이길 만한 당위성 있는 몸을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인생의 좌우명을 묻는 질문에는 "'일단 하고 보자'는 좌우명이 있다. 운동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나를 가르치던 선생님이 늘 하던 말이 '일단 해봐. 아니면 말고'였다. 그렇게 인생을 살기 시작하면서 얻은 것이 많다"고 답했다. 운동을 해온 지난 시간들에 대해서는 "건강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내게 너무 좋은 변화를 줬다. 보너스처럼 연기자로서 내가 갖지 못한 캐릭터도 생겼다. 그 힘으로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시영은 오는 2월 KBS JOY '셀럽 뷰티 3' MC로 돌아온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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