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부, 여군의 장신구, 긴머리등 자유확대 "-더 힐

차미례 2021. 1. 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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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는 앞으로 군 복무중인 여성 육군에게 긴 묶은 머리나 짧은 커트 머리, 이어링이나 립스틱, 손톱 손질 등 개인적인 자유를 더욱 폭넓게 허용하기로 했다고 미국의 정치매체 '더 힐'이 보도했다.

미군은 2018년 해군이 여성 해병들에게 포니테일과 멋내기 머리 묶음을 허용한 적이 있고 공군은 지난 주에 "2월부터 여군은 지금보다 더 길게 머리를 기를 수 있다"고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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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이어링, 네일아트, 긴머리 묶음도 허용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성 존중 위해"
[워싱턴= AP/뉴시스] 지난 해 7월 미국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입학을 위해 머리를 삭발하고 있는 아이닿주 노아 페티 생도. 미군 남성의 헤어스타일은 여전히 삭발에 가깝지만 여군은 앞으로 긴 포니테일이나 짧은 커트 머리, 이어링과 손톱손질등 개인의 미용선택권이 대폭 확대된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 국방부는 앞으로 군 복무중인 여성 육군에게 긴 묶은 머리나 짧은 커트 머리, 이어링이나 립스틱, 손톱 손질 등 개인적인 자유를 더욱 폭넓게 허용하기로 했다고 미국의 정치매체 '더 힐'이 보도했다.

이와 같은 여군의 복색과 두발 정책등에 관한 세부사항은 2월 25일~26일 사이에 정식으로 지시가 내려지고 미 여군에게 큰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국방부의 합참부의장 게리 브리토 중장은 기자들에게 "이 것은 우리 정부가 '사람이 먼저다'라는 정신을 가지고 우리 병사들과 군부대 전체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이다. 병사들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힘을 키워서 유사시에 면도날처럼 날카롭고 신속하게 필요한 행동에 나설수있게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육군의 헤어스타일의 변화와 자유는 이전의 군율에 따라 여군들이 머리를 꽉 매서 붙이게 하는 것이 탈모증상을 유발하고 특히 유색인종 여성들에게는 두피에 의학적 문제까지 일어나게 한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이다.

짧은 커트머리의 허용 역시 전투 훈련 중의 여성들의 동작을 편리하게 해주고 문화적 다양성과 선택권등을 허용해 주기 위한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또한 앞으로 여성 병사들은 정복이나 전투복 등 군복 착용시에도 금, 은, 다이아먼드 이어링을 착용해도 된다. 육군 제복 정책 담당관인 브라이언 샌더스 선임하사는 "이는 미군 역사상 한번도 전례가 없었던 일이며 극도로 혁명적인 정책"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군들에게는 앞으로 "전문적인" 입술이나 손톱 화장도 허용되나, 너무 요란한 색은 제외된다고 더 힐은 보도했다. 신체훈련 중에 긴 머리를 한데 묶는 포니테일 스타일도 허용된다. 기술 훈련 중이거나 헬멧 착용시에는 머릿단을 군복 뒤쪽의 안으로 밀어넣도록 했다.

미군은 2018년 해군이 여성 해병들에게 포니테일과 멋내기 머리 묶음을 허용한 적이 있고 공군은 지난 주에 "2월부터 여군은 지금보다 더 길게 머리를 기를 수 있다"고 공지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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