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물가 최대 18%↑"..달걀 등 생활물가 상승

김도식 기자 2021. 1. 27.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달걀을 비롯한 생필품들의 물가가 오르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많게는 18% 더 들어갈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물가를 조사한 결과 올해 설에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으로 24만 7백 원으로 추산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걀을 비롯한 생필품들의 물가가 오르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많게는 18% 더 들어갈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물가를 조사한 결과 올해 설에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으로 24만 7백 원으로 추산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설보다 3만 4천 원, 16.4% 늘었습니다.

대형마트를 이용할 경우 차례상 차리는데 34만 4천200원이 들어 작년보다 18.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물가정보는 장마와 태풍, 한파와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재가 겹쳐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과일류는 지난해 설보다 30~80%가량 올랐고, 육류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수요 급증으로 오른 가격이 아직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