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이코비치, 조국 세르비아 국가대표팀 지휘봉 잡나

김용일 2021. 1. 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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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드라간 스토이코비치(55) 감독이 조국 세르비아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인가.

세르비아 매체 '노보스티'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자국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널리 알려진 스토이코비치가 세르비아축구협회와 A대표팀 부임을 두고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세르비아축구협회가 스토이코비치 감독에게 제시한 연봉 수준은 100만 유로(13억 원)로 그 역시 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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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간 스토이코비치 감독. 사진은 지난 2012년 나고야 그램퍼스 시절의 모습.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드라간 스토이코비치(55) 감독이 조국 세르비아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인가.

세르비아 매체 ‘노보스티’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자국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널리 알려진 스토이코비치가 세르비아축구협회와 A대표팀 부임을 두고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세르비아축구협회가 스토이코비치 감독에게 제시한 연봉 수준은 100만 유로(13억 원)로 그 역시 수락한 상태다.

세르비아의 전신인 구 유고 연방의 대표 공격수로 활약한 그는 현역 시절 자국 리그 뿐 아니라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리그를 경험했다. 그리고 1994년 여름부터 2001년 1월까지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소속으로 뛰며 아시아 축구를 경험했다. 당시 인연으로 2008~2013년 나고야 사령탑을 지냈고, 2015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중국 슈퍼리그 광주우 푸리 감독으로 활동했다.

이후 스토이코비치 감독은 지속해서 세르비아 대표팀 감독직과 연결됐다. 그러다가 최근 류비샤 툼바코비치 감독이 유로2020 플레이오프에서 탈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경질됐다. 이후 세르비아축구협회는 스토이코비치 감독을 차기 사령탑 1순위로 점찍은 상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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