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방역이 곧 경제..코로나 안정에 최선"

정상균 2021. 1. 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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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방역이 곧 경제다. 정부는 민생의 상처를 하루빨리 치유하고, 확실한 경제 반등을 이뤄내도록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올해 1분기에도 경기회복의 흐름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가 복병으로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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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작년 성장률 예상 뛰어넘어..팬데믹에도 경제 저력" 
"확진자 500명 다시 넘어..선교회 집단감염 차단 총력"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방역이 곧 경제다. 정부는 민생의 상처를 하루빨리 치유하고, 확실한 경제 반등을 이뤄내도록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올해 1분기에도 경기회복의 흐름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가 복병으로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전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을 들면서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은 1.1%를 기록해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다. 코로나19 3차 유행 속에서도 우리 경제는 위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연간 성장률은 마이너스(-) 1.0%로 나타났다. 당초 국내외의 전망치와 시장의 기대치보다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 총리는 "어젯밤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주요 선진국의 2020년 성장률 전망치가 -3%에서 -11%까지인 점과 비교하면,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도 위기에 강한 한국경제의 저력을 보여준 성과"라고 했다.

정 총리는 "하지만 지난해 크게 위축된 민간소비는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의 고통을 짐작하게 한다"고 말했다.

광주의 IM 선교회 소속 비인가시설 집단감염 관련, 정 총리는 "오늘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을 넘었다. IM 선교회 관련 시설이 전국 여러 곳에 있는 만큼,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관건은 속도다.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관련 시설을 빠짐없이 파악해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정부는 28일 오후 2시 백신 예방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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