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장년 인생지원' 협력대학 모집

모집대상, 도내 위치한 학교법인으로 등록된 대학
남부·북부지역 각 1개 학교 선정 예정..학교당 최대 4억원 지원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중장년층을 위한 상담, 교육, 복지서비스, 노후준비 지원을 함께 할 '경기도 중장년 인생지원 사업' 협력대학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도내 위치한 학교법인으로 등록된 대학이다. 사립, 국립, 4년제, 2·3년제 모두 지원 가능하다. 단, 최근 3년 동안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된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도는 평가위원회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2월 남부·북부지역 각 1개 학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중장년 인생재설계를 위한 종합상담 ▲중장년 재사회화·인생전환교육 ▲중장년 취업·창업·창직 연계 지원 ▲중장년 커뮤니티 활동·공유공간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학교당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다음 달 10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경기복지플랫폼 누리집(www.ggwf.or.kr)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경기복지재단 지역복지실(031-267-9322)로 연락하면 된다.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경기도는 일자리 뿐만 아니라 교육, 여가, 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장년 재도약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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