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정총리 "IM선교회발 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

추하영 2021. 1. 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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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정 총리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IM 선교회 관련 시설이 전국 곳곳에 있다며, 빠짐없이 파악해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조금 전 현장 보시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오늘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광주의 IM선교회 소속 비인가 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관련 시설이 전국 여러 곳에 있는 만큼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마는 관건은 속도입니다.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관련 시설을 빠짐없이 파악해서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한국은 GDP 성장률 속도치를 발표했습니다.

작년 4분기 성장률은 1.1%를 기록해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코로나19 3차 유행 속에서도 우리 경제는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연간 성장률이 마이너스 1.0%로 나타났습니다.

당초 국내외의 전망치와 시장의 기대치에 비해서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입니다.

특히 어젯밤 국제통화기금이 발표한 주요 선진국의 2020년 성장률 전망치가 -4%에서 -11%인 점과 비교하면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도 위기에 강한 한국 경제의 저력을 잘 보여준 성과입니다.

코로나19로 소비가 극심한 부진을 보였음에도 수출과 투자 그리고 정부의 포용적 재정 정책이 그 충격을 완화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출전선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사력을 다해 뛰어주신 기업과 모든 경제 주체에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크게 위축된 민간 소비는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의 고통을 짐작하게 합니다.

올해 1분기에도 경기회복의 흐름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가 복병으로 남아 있습니다.

방역이 곧 경제입니다.

정부는 민생의 상처를 하루빨리 치유하고 확실한 경제 반등을 이뤄내도록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경각심을 늦추지 마시고 우리 경제와 일상이 온전히 정상궤도에 오르는 그날까지 참여 방역으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정부는 의료계와 머리를 맞대고 코로나19 백신의 성공적 접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전 국민 백신접종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려면 의료기관과 의료인력의 참여와 협조가 매우 중요합니다.

방역당국은 백신접종 준비, 진행, 사후 관리 등 모든 과정에서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료계도 국민 건강을 위해 국가적 대사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전국 각 지역에서도 일사불란하게 접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지자체가 예방접종추진단 구성을 완료했고 전국 곳곳에서 백신접종센터 후보지를 놓고 선정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구체적인 백신 예방접종 계획은 내일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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