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트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자, 75%, 주식투자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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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 투자자 중 74.8%가 개별주식에도 직접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직접투자와 파운트를 병행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자산운용이 필요해서'(28.3%) '장기투자에 적합할 것 같아서'(18.4%) '새로운 투자법에 대한 호기심'(15.5%) '소액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13.6%) '주식투자에 대한 피로도'(13%) '정보없이도 해외주식 투자 가능'(9.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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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 투자자 중 74.8%가 개별주식에도 직접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투자 열풍이 불었지만 안정적으로 자산을 운영하기 위해 간접 투자를 병행하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운트(대표 김영빈)는 자사 투자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객 중 74.8%가 개별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직접 투자와 파운트 투자를 병행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자산운용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8일부터 3일 동안 파운트 앱에서 6개월 이상 투자한 투자자 중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인원은 총 318명이다. 응답자는 남성 66.4%, 여성 33%였다. 30대 43.1%, 20대 25.2%, 40대 20.1%로 집계됐다.
응답자는 파운트를 이용하며 만족스러운 점은 △수익률(64.8%) △주식시장 대비 안정성 (60.7%) △시의적절한 리밸런싱(52.2%)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말 기준 파운트 1년 이상 투자자의 전체 평균수익률은 12.05%였다. 자산군 별로는 펀드 15.48%, 연금 13.69%를 기록했다.
파운트 투자자 중 직접투자를 병행한 응답자의 주식투자 기간은 6개월~1년 미만이 30.5%로 가장 많았다. 3년 이상 투자자도 28%나 됐다.
이들이 직접투자와 파운트를 병행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자산운용이 필요해서'(28.3%) '장기투자에 적합할 것 같아서'(18.4%) '새로운 투자법에 대한 호기심'(15.5%) '소액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13.6%) '주식투자에 대한 피로도'(13%) '정보없이도 해외주식 투자 가능'(9.6%) 순이었다.
반면 주식투자는 하지 않고 파운트로 투자하는 고객은 '신경쓰지 않아도 투자가 가능해서'(27.9%) '안정적인 수익률과 낮은 변동성'(23.1%) '정보가 없어도 해외투자 가능'(14.3%), '소액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가능'(14.3%) 등을 이유로 꼽았다.
투자자 중 주식이나 파운트 외 기타 금융에 투자한 고객은 50.9%였다. 이들은 적금 28.6%, 예금 23.3%, P2P 14.3%, 리츠 6.1%, 공모펀드 5.3% 등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상균 파운트 개인자산관리사업본부장은 “변동성이 심한 주식장에 피로도가 쌓이면서 안정적인 자산운용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며 “예측하기 힘든 미래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자산을 증식하고자 하는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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