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미래 전기차 개발 나선다..첨단 경량 복합소재 연구 추진

이상현 2021. 1. 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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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첨단 경량 복합소재 연구 프로젝트 '투카나(Tucana)'를 추진하고 혁신적인 미래 전기차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마커스 헨리 재규어 랜드로버 연구원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차량의 전동화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며, 최신 무공해 파워트레인을 뒷받침해줄 새로운 경량 차체 구조 개발이 핵심"이라며 "투카나 프로젝트를 통해 최첨단 기술을 폭넓게 적용할 수 있게 되면 전기차를 진정한 친환경차라 부를 수 있게 될 것이며, 재규어 랜드로버와 영국을 저탄소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위치로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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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복합소재 연구 프로젝트 투카나 이미지. <재규어 랜드로버 제공>
혁신적복합소재 연구 프로젝트 투카나 이미지. <재규어 랜드로버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첨단 경량 복합소재 연구 프로젝트 '투카나(Tucana)'를 추진하고 혁신적인 미래 전기차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투카나는 저탄소 기술 분야에서 영국을 최고 기술국으로 만들어줄 4개년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촉진시키고 차량의 경량화를 통해 배기가스 배출량의 감소와 전기 파워트레인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총 450만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한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성능 배터리로 높아진 토크를 원활히 제어하면서 개선된 효율성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주는 복합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알루미늄과 강철을 대체할 이 혁신적인 소재는 경량화 된 차체와 파워트레인 구조 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 카본 파이버와 같은 맞춤형 복합소재를 전략적으로 사용해 차체 강성을 30% 향상시키고, 무게는 35kg 줄이면서 차량 충돌 시 안전성은 높이도록 구조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규어 랜드로버는 2022년까지 첨단 복합소재를 사용해 차체 중량을 크게 줄인 투카나 프로토타입 차량을 개발해 테스트할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이끄는 투카나 컨소시엄에는 영국 워릭대학교, 선진 제조 기술 솔루션 기업 엑스퍼트 툴링 & 오토메이션, 자동항법장비 제조업체 BAW UK, 첨단 소재 기업 도레이 인터네셔날 UK, 첨단 복합소재 설계 및 제조 전문 기업 CCP 그란즈덴, 영국 정부가 출자해 만든 비영리 조직 CFMS 등이 참여한다.

마커스 헨리 재규어 랜드로버 연구원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차량의 전동화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며, 최신 무공해 파워트레인을 뒷받침해줄 새로운 경량 차체 구조 개발이 핵심"이라며 "투카나 프로젝트를 통해 최첨단 기술을 폭넓게 적용할 수 있게 되면 전기차를 진정한 친환경차라 부를 수 있게 될 것이며, 재규어 랜드로버와 영국을 저탄소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위치로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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