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는 연봉도 달라".. 주식 옵션 7.7조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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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올해 연봉이 70억달러(약 7조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가 올해 주식옵션으로만 받게 되는 수익이 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40% 늘어난 103억달러(약 11조3547억원), 순이익이 7억5250만달러(주당 조정수익 1.0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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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가 올해 주식옵션으로만 받게 되는 수익이 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전망은 테슬라의 분기 보고서에서 비롯됐다. 머스크는 지난 2018년 회사와 고용계약 당시 월급이나 상여금 대신 90% 할인된 가격으로 테슬라 주식을 살수 있는 스톡옵션을 선택했다.
그가 스톡옵션을 행사할 경우 테슬라 주식 840만주를 매입할 수 있으며 이를 26일(현지시간) 테슬라 종가인 883달러를 대입하면 옵션 행사로 약 74억달러를 챙길 수 있게 된다.
테슬라는 지난해 50만대 생산량을 달성한데 이어 27일에는 4분기 실적과 함께 올해 90만대의 생산 목표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40% 늘어난 103억달러(약 11조3547억원), 순이익이 7억5250만달러(주당 조정수익 1.0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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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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