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탁구 대표팀 새 사령탑에 '젊은 피' 오상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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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남자 대표팀 새 사령탑이 선임됐다.
대한탁구협회는 26일 "남자 대표팀 감독에 오상은 미래에셋대우 코치(44)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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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는 26일 "남자 대표팀 감독에 오상은 미래에셋대우 코치(44)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 10차 이사회에서 오상은 신임 감독 선임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 신임 감독은 김택수 전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는다. 오는 7월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대표팀을 이끈다.
오 감독은 현역 시절 2번 올림픽에 출전해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베이징 대회 단체전 동메달, 2012년 런던 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에 힘을 보탰다. 2017년 은퇴와 함께 소속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임용수 위원장은 "지도자로서 오상은 감독보다 더 많은 경험과 성과를 보여준 지도자는 많이 있을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젊은 오상은 감독을 이사회에서 선임한 것은 과거의 영광보다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능력있고 젊은 감독을 통해 출발선을 막 내딛은 유승민 협회장과 발맞추어 한국 탁구의 세대 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중흥을 이끄는 데 힘을 보태어 주기를 기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오상은 감독은 "대표팀 감독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대표 선수들을 지도하며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되어 매우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선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에 초점을 맞춰 선수들이 단상에 오르는 영광을 함께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여건 속에서 온 힘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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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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