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추신수, 지명타자 제도 없다면 은퇴 강요당할 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지 않는다면 추신수(39)의 입지는 더 불안해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CBS스포츠는 "메이저리그 전체가 지명타자 제도를 채택하지 않는다면 추신수은 은퇴를 강요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종전대로 아메리칸리그만 지명타자 제도를 시행할 경우, 추신수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올 시즌 지명타자 제도 확대 계획을 세웠지만 선수노조에서는 거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지 않는다면 추신수(39)의 입지는 더 불안해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선수들의 어울리는 팀을 선정한 가운데 추신수는 전 소속팀인 텍사스와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지명타자 제도 시행 여부에 따라 추신수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CBS스포츠는 "메이저리그 전체가 지명타자 제도를 채택하지 않는다면 추신수은 은퇴를 강요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신수는 2019년까지만 해도 클럽하우스의 리더였고, 생산적인 타자였다. 그러나 더이상 수비를 하지 못하고, 38세의 추신수는 큰 관심을 받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뛴 경력이 있다. 추신수를 지명타자로 기용할 수도 있다. 텍사스의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 추신수보다 멘토링을 잘 할 선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내셔널리그는 지난해 지명타자 제도를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종전대로 아메리칸리그만 지명타자 제도를 시행할 경우, 추신수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올 시즌 지명타자 제도 확대 계획을 세웠지만 선수노조에서는 거부하고 있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 부모가 스펙인 시대…이웃이 스펙인 집
- 한겨울 ‘입김 세차’…관리비는 떼가지만 관리 안 한다
- '애민'한다는 김정은 시대, 북한 외교관 자꾸 탈북하는 이유는
- 지지부진한 '秋 수사지휘' 사건들…이성윤, 성과 없이 버티기만
- 박은석 측,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 "본인 확인 중"…'나혼산' 영향 있을까? [공식]
- 여성마저 "잘못 운영"…스무살 여가부 향한 애증의 시선
- "김학의 출금 사건 공수처 이첩 검토" 재량권 커진 권익위
- ‘급한 불’ 껐다지만…정의당 위기에 브레이크가 없다
- 민주당과 정의당의 대조적인 성비위 대응 방식
- 'K배터리' 전성시대? LG-SK 소송 속 짙어지는 3가지 먹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