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선두 등극..20-21시즌 EPL 9번째 선두 교체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1. 1. 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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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드디어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턴브로미치 더 호슨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을 5대0으로 완파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면서 휴식기 보장을 위해 다른 팀보다 한 라운드 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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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가 드디어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턴브로미치 더 호슨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을 5대0으로 완파했다.

12승5무2패 승점 41점을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0점)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꿰찼다.

시즌 첫 선두 등극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면서 휴식기 보장을 위해 다른 팀보다 한 라운드 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시즌을 치르다 웨스트브로미치전을 통해 경기 수가 같아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6분 일카이 귄도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0분 주앙 칸셀루, 전반 30분 귄도안, 전반 추가시간 리야드 마레즈가 연속 골을 터뜨렸다. 후반 12분에는 라힘 스털링도 골맛을 봤다.

귄도안은 지난해 12월부터 7골을 터뜨렸다. 같은 기간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귄도안은 딱히 발전된 선수가 아니다. 부상을 당한 첫 시즌을 제외하면 항상 이런 수준의 경기를 보여줬다"면서 "수준 높은 플레이를 한다"고 귄도안을 칭찬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처음으로 선두에 오르며 이번 시즌 9번째 선두(경기일 종료 기준)가 바뀌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기록이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전 1부 기준으로는 1986-1987시즌과 같다. 역대급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단 두 팀만 선두 자리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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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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