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대행진' 조우종 "정세운, 나이 더 들면 유희열처럼 될 것 같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FM대행진’ 조우종이 정세운에 대해 평가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이하 ‘FM대행진’) 스페셜 초대석에는 가수 정세운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우종은 “선곡의 달인이라고 들었다. ‘FM대행진’으로 온 사연에 어울리는 노래를 짧게 불러달라”라며 “여자친구랑 1주년이다. 회사 일 처리를 잘못해서 야근 확정이다. 엄마도 화났다. 아침에 분리수거를 안해서, 세 사람의 마음을 풀어줄 노래가 있냐”라고 말했다.

‘FM대행진’ 조우종이 정세운에 대해 평가했다. 사진=‘FM대행진’

이에 정세운은 “그런 노래는 없지만, 그래도 잘 풀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엑소 수호의 ‘사랑하자’를 추천하겠다. 느린 템포를 들려주면 마음이 진정될 것 같다”라며 달달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정세운과 이야기를 주고 받던 조우종은 “(정세운은)나이가 더 들면 약간 유희열 씨처럼 되지 않을까 싶다. 평소 성격은 모르겠지만, 융통성도 있고 느긋하기도 하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정세운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3주간의 첫 번째 정규앨범 ‘24’ PART 2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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