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코스닥지수 1000 돌파, 건강관리 업종 높은 평가 가치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27일 전날 코스닥지수가 20년 만에 '천스닥'을 달성한 가운데, 코스닥지수가 더 오르려면 건강관리 업종과 같은 코스닥 주요 업종 내 기업이 제대로 가치를 평가받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강대석·허재환 연구원은 "결국 코스닥지수가 1000을 넘어서서 더 오르려면 건강관리 업종과 같은 주요 업종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되어야 한다"라며 "그러려면 지난해 8월 이후 계속 오르고 있는 국내 금리의 향방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27일 전날 코스닥지수가 20년 만에 ‘천스닥’을 달성한 가운데, 코스닥지수가 더 오르려면 건강관리 업종과 같은 코스닥 주요 업종 내 기업이 제대로 가치를 평가받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강대석·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전날(26일) 오전 코스닥지수가 2000년 9월 이후 약 20년 4개월 만에 잠시 1000을 맛봤다"라며 "이날 0.5% 하락 마감했으나, 코스닥지수도 닷컴버블 이후 새로운 영역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스닥지수가 2021년 1000에 이르기까지는 건강관리 업종의 역할이 핵심"이라며 "전날 기준 건강관리 업종은 지난해 3월 19일 대비 175.4% 상승하며 코스닥지수 상승에 32.3%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강대석·허재환 연구원은 "결국 코스닥지수가 1000을 넘어서서 더 오르려면 건강관리 업종과 같은 주요 업종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되어야 한다"라며 "그러려면 지난해 8월 이후 계속 오르고 있는 국내 금리의 향방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금리 방향성이 재차 상승 쪽으로 뚜렷하게 전환되기 전까지 코스닥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10년 국채 금리와 코스피지수 대비 코스닥지수의 상대강도는 2010년 이후 -0.65의 마이너스(-) 상관관계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8시간 만에 9배 급등한 수상한 코인… 비트코인 거래량 추월한 ‘마일벌스’
- 전세 매물 쌓이는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입주물량 폭증”
- [르포] 고추장에서 비빔밥까지... ‘치킨 본고장’ 美 켄터키 삼킨 K푸드
- [증시한담] “A씨 성과급이 그 정도야?”… 증권가 IB 직원 들끓게 한 유튜브 영상
- 삼성가 유전병 치료제 만드는 이엔셀, 상장 심사 통과했는데... 주관사 NH 걱정하는 이유
- [벤처 인사이드] “까다롭다는 미군도 뚫었다”...저궤도 안테나 상용화 코 앞 ‘인텔리안테크’
- 국내 인재는 호주로, 해외 인재는 본국으로…엔화 약세에 日 노동력 부족 심화
- 강북에 ‘국평’ 18억원인 이 단지, 흥행 성공할까… “투자 목적은 글쎄”
- [단독] 韓 비타민D 토마토, ‘종자 공룡’ 바이엘이 전 세계에 판다
- [비즈톡톡] ‘中 반도체 굴기’ SMIC, 파운드리 세계 3위 올랐지만 ‘빛 좋은 개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