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세계적 생태관광도시 도약 '시동'..활성화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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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160억 원이 투입해 생태관광을 활성화한다.
시는 이를 위한 '울산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시 환경생태과 관계자는 "체계적인 준비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자원을 발굴함으로써 시민들이 만족하는 세계적인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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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160억 원이 투입해 생태관광을 활성화한다.
시는 이를 위한 '울산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탄소 중립 행동 백신 실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울산형 생태관광 모델 조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7대 추진전략, 77개 세부사업이 제시됐다. 사업비는 4년간 160억 원이 투입된다.
7대 추진전략은 ▲생태관광 운영시스템 구축 ▲생태관광 기반조성 ▲주민역량 강화 ▲생태관광마을 활성화 ▲생태관광 가치증진 및 이미지 구축 ▲스마트관광 정책 추진 ▲국제협력방안 마련 등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울산생태관광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생태관광센터 건립 및 생태관광활성화위원회'를 구성, 지원체계를 정비한다.
회야댐, 목도 등 울산 디엠제트(DMZ) 생태탐방코스 개발, 전국 최초 시티투어버스를 리모델링한 철새여행버스 운영 등 생태관광 콘텐츠 다변화 전략도 제시됐다.
버드 워처(Bird Watcher) 양성, 철새사랑네트워크 발족, 자연환경해설사 및 울산시민생물학자 운영 등을 통해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1기업 1철새 도래지 보호 협약 등 기업, 국제기구와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울산의 생태관광 여건과 자연환경정책을 국내외로부터 평가받는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FNS) 등재, 아시아 세계습지센터 네트워크(WLI-Asia) 가입 및 국가지질공원 지정 등을 추진하고, 국제환경주간 행사 개최를 통해 울산의 자연환경 가치와 역량을 국내외 알릴 계획이다.
울산시 환경생태과 관계자는 "체계적인 준비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자원을 발굴함으로써 시민들이 만족하는 세계적인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태관광 활성화 계획 추진으로 오는 2024년까지 생산유발효과 308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34억 원, 취업 유발효과 243명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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