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램파드 위로.."첼시 원래 그랬지, 놀랍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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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이 첼시에서 경질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위로했다.
제라드 감독은 26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램파드 감독 경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앞서 첼시는 램파드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 삼아 경질했다.
제라드 감독은 첼시가 당장의 성적으로 인해 램파드 감독을 경질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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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감독은 26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램파드 감독 경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정말 실망스럽다. 결과보다 그들이 한 것들을 보고 램파드를 지원해 도약할 기회라고 생각했다”라면서 “하지만 첼시는 역사적으로 원래 그랬다. 그렇게 놀랍지는 않다”라면서 램파드를 위로하는 동시에 첼시의 선택을 비판했다.
앞서 첼시는 램파드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 삼아 경질했다. 팀의 레전드 선수였던 상징적인 인물과 가차 없이 결별했다. 제라드 감독은 첼시가 당장의 성적으로 인해 램파드 감독을 경질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실제로 첼시는 감독을 쉽게 갈아치우는 팀으로 유명하다. 지난 10년간 첼시를 거쳐간 사령탑만 해도 11명에 달한다. 만으로 2년 이상 팀을 이끈 감독은 아예 없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팀을 이끌었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장수 사령탑으로 꼽힐 만큼 수명이 짧다. 램파드 감독 역시 1년4개월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감독의 명성과 상징성조차 감독직을 보장하지 않는다. 제라드 감독이 “놀랍지 않다”라고 말한 이유다.
램파드 감독과 제라드 감독은 현역 시절 라이벌이었다. 포지션이 비슷했고 플레이 스타일에도 유사점이 있었다. 나이도 비슷했고 클럽의 위상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 은퇴 후 나란히 지도자로 변신한 두 사람의 행보는 엇갈린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에서 경질되며 커리어에 흠집이 났다. 반면 제라드 감독은 스코틀랜드에서 레인저스를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시즌 레인저스는 22승3무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은 확정적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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