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자영업자 살리기 나선 美, 38조원 추가 대출 승인

황민규 기자 2021. 1. 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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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의 회생을 위해 과감한 대출 정책을 단행하고 있다.

이날 미국 중소기업청(SBA)은 350억달러 규모의 대유행 구제금융 40만 건을 추가로 승인했으며, 기존 대출 프로그램의 운영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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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의 회생을 위해 과감한 대출 정책을 단행하고 있다.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추진 중인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공화당의 반대로 정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뉴욕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 앞에서 13일(현지 시간)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며 줄지어 서 있다. /AP 연합뉴스

26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인들을 위해 현재까지 350억달러(한화 38조원) 규모의 대출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중소기업이 맞닥뜨리고 있는 경제적 피해를 상쇄하기 위한 노력이다.

이날 미국 중소기업청(SBA)은 350억달러 규모의 대유행 구제금융 40만 건을 추가로 승인했으며, 기존 대출 프로그램의 운영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SBA는 이달부터 3차 PPP(Paycare Protection Program)를 시작했으나 규정과 프로세스, 기술 플랫폼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승인이 지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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