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스튜디오드래곤, 외부판매용채널 작품 수 증가, 수익성 개선 전망"

이다비 기자 2021. 1. 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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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7일 스튜디오드래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다변화하는 등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사업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계획상 국내 외부판매용 3편, 중국 OTT 3편, 넷플릭스 3편 등 9편의 작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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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7일 스튜디오드래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다변화하는 등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사업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은 매출액 127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94억원으로 추정된다. 판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한 7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4분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의 매출 반영을 고려한 수치다.

올해는 외부판매용채널을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작품 수가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계획상 국내 외부판매용 3편, 중국 OTT 3편, 넷플릭스 3편 등 9편의 작품을 논의하고 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11년 동안의 드라마 제작 업력을 바탕으로 제작 시스템의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 의지를 밝혔다"며 "OTT 플랫폼 다양화에 따른 작품당 수익성 개선 흐름이 지속된다면 동사의 수익성 개선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법인 설립 이후 현지 드라마 제작을 통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현재 회사는 제작사 스카이댄스와 작품 제작 뿐만 아니라 IP 리메이크, 공동제작 등 글로벌 제작사로 도약하고자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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