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일본 복귀 확정적..라쿠텐과 협상 막바지

신창용 입력 2021. 1. 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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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3)가 자국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스포니치 아넥스와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27일 다나카의 라쿠텐 골든이글스 복귀가 확정적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다나카는 라쿠텐과 1년 계약하고 올 시즌이 끝난 뒤 다시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설 계획으로 전해졌다.

다나카가 라쿠텐 시절에 달았던 등번호 18번은 반영구 결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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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스가노 뛰어넘어 역대 최고액 연봉 전망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3)가 자국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스포니치 아넥스와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27일 다나카의 라쿠텐 골든이글스 복귀가 확정적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뉴욕 양키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다나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이 관심을 드러냈지만, 협상이 구체화하진 않았다.

그 틈을 '친정팀' 라쿠텐이 파고들었다.

라쿠텐은 여러 차례 다나카와 접촉했으며,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주중에 라쿠텐 복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다나카는 지난해 양키스에서 연봉 2천300만달러(약 254억원)를 받았다. 메이저리그에 잔류한다면 올 시즌 연봉은 1천300만달러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런 다나카가 일본프로야구로 돌아온다면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의 8억엔(약 85억원)을 넘어 역대 최고액 연봉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나카는 라쿠텐과 1년 계약하고 올 시즌이 끝난 뒤 다시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설 계획으로 전해졌다.

다나카는 2013년 정규시즌 212이닝을 던지며 24승 0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7의 전설적인 기록을 작성했다.

그해 일본시리즈에선 6차전 9이닝 4실점 완투패(투구 수 160개)를 했지만, 2차전 9이닝 1실점 완투승에 더해 7차전 세이브로 소속팀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다나카가 라쿠텐 시절에 달았던 등번호 18번은 반영구 결번이다. 다나카가 복귀하면 다시 18번을 달고 뛰게 된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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