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베로 한화 감독 "리빌딩 최종 목표는 우승"

이현희 2021. 1. 27. 08: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화 구단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인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리빌딩 전문가로 인정 받은 수베로 감독은 취임식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김응용도, 김성근도 해내지 못한 한화의 체질 개선이라는 중책을 맡은 수베로 감독.

자가 격리를 마치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수베로 감독은 3년 계약 기간 동안 한화를 명문 구단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카를로스 수베로 / 한화 신임 감독> "리빌딩이 패배를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선수에게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죠. 리빌딩의 최종 목표는 우승입니다."

현실적으로 한화는 올해도 어려운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큽니다.

수베로 감독은 다양하게 점수를 낼 방법을 찾아 성적과 선수 육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카를로스 수베로 / 한화 신임 감독> "올해 한국시리즈에 나가고 싶죠. 계약 기간 동안 리빌딩이 우선이지만, 마음 같아서는 3년 내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싶죠."

수베로 감독의 가세로 올해 KBO리그는 KIA의 맷 윌리엄스 감독까지 두 명의 외국인 사령탑이 지략 대결을 벌입니다.

수베로 감독은 윌리엄스 감독이 지난해 국내 감독들과 선물을 교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카를로스 수베로 / 한화 신임 감독> "미국에는 없는 문화입니다. 이곳 감독님들이 그렇게 하신다면, 저도 구단과 상의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수베로 감독은 다음 달 1일 거제도에서 시작하는 스프링캠프부터 본격적으로 이글스 군단의 변신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