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터너에게 2년 제안..토론토·밀워키 3년 이상 가능?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입력 2021. 1. 27. 07:57 수정 2021. 1.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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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저스틴 터너 | 게티이미지 코리아


FA 내야수 저스틴 터너 영입전이 4파전으로 확대됐다. LA 다저스와 토론토가 관심을 보인데 이어 밀워키도 터너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터너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은 모두 4팀이다. 알려진 3팀에 더해 또다른 한 팀이 터너 영입을 원하고 있다.

37세 시즌을 앞두고 있는 터너는 4년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 소속팀 다저스는 터너에게 2년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다른 팀들이 3년 이상의 계약을 제안한다면 터너를 품에 안을 가능성이 높다.

밀워키는 총연봉에서 여유가 있어 유리하다. 밀워키는 아직 사치세 기준에 있어서 2500만달러 정도의 여유가 있다. 밀워키는 젊고 유망한 내야진을 갖추고 있어서 터너가 절실하지 않지만, 내야진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다. 터너의 공격력은 확실히 밀워키 내야의 힘을 키울 수 있다.

토론토 역시 젊은 유망주 내야수들이 팀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지만 내야의 중심을 잡아 줄 베테랑의 존재는 큰 도움이 된다. 터너가 3루를 맡는다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루로 옮기면서 보다 안정적인 내야 구성이 가능하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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