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무토, 필라델피아와 5년 1억1550만달러에 계약..포수 역대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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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FA시장 포수 최대어로 꼽혔던 J.T 리얼무토(30)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재계약했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리얼무토가 필라델피아와 5년 1억1550만달러(약 1277억원)에 계약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서 빅리그에 데뷔한 리얼무토는 2019시즌 필라델피아로 이적했고 현역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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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 FA시장 포수 최대어로 꼽혔던 J.T 리얼무토(30)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재계약했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리얼무토가 필라델피아와 5년 1억1550만달러(약 1277억원)에 계약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리얼무토는 연 평균 2310만달러에 달하는 금액에 사인을 했다. 이는 종전 조 마우어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2010년 맺었던 2300만달러를 넘어서는 연 평균 최고액이다.
나아가 브라이언 맥캔이 뉴욕 양키스와 2013년 기록했던 8500만달러 FA 계약을 넘어서는 역대 포수 최고액을 찍었다.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서 빅리그에 데뷔한 리얼무토는 2019시즌 필라델피아로 이적했고 현역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2차례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뽑혔고, 2차례 실버 슬러거, 1차례 골드 글러브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47경기에 나와 타율 0.266 11홈런 32타점을 기록했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732경기에 나와 타율 0.278 749안타 95홈런 358타점의 성적을 냈다.
팬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2017~19시즌까지 대체승리기여도(WAR) 15를 기록, 메이저리그 전체 포수 중 1위에 올랐다. 전 포지션을 통틀어서도 13위에 랭크될 정도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필라델피아는 몸값이 높아진 리얼무토를 잡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지만 데이브 돔브로우스키 사장 부임 이후 구단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끝에 대어를 잡는 데 성공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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