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일본 복귀 유력. 유턴한 스가노의 8억엔을 넘는 역대 최고 연봉 쓸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나카 마사히로가 일본으로 돌아온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7일 '양키스에서 FA가 된 다나카의 라쿠텐 복귀가 결정적인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다나카의 친정팀인 라쿠텐이 움직였다.
전문가들은 다나카가 FA 계약을 할 경우 연봉 1300만달러(약 143억원) 정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이 정도 액수도 일본에선 최고액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다나카 마사히로가 일본으로 돌아온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7일 '양키스에서 FA가 된 다나카의 라쿠텐 복귀가 결정적인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양키스 잔류가 힘들어진 다나카는 다른 팀을 알아보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적 시장이 느리게 움직이고 있는데다 메이저리그가 정상적으로 열린다는 확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새 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갖게 했다. 이에 다나카의 친정팀인 라쿠텐이 움직였다. 이미 접촉을 하며 다나카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라쿠텐은 단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시즌 일본에서 뛴 뒤 내년에 다시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는 길을 터주는 것이다.
라쿠텐이 그의 몸값을 얼마나 책정했을지가 궁금하다. 다나카가 지난해 양키스에서 받은 연봉은 2300만달러였다. 전문가들은 다나카가 FA 계약을 할 경우 연봉 1300만달러(약 143억원) 정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이 정도 액수도 일본에선 최고액이다. 얼마전 요미우리 잔류하게 된 스가노 도모유키가 역대 최고액인 8억엔(추정치, 약 85억원)을 받았는데 이보다 훨씬 큰 액수이기 때문이다.
스포츠닛폰은 '스가노가 계약한 8억엔을 넘는 일본 야구 최고 연봉에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라쿠텐은 다나카의 등번호인 18번을 사실상 영구결번으로 처리해왔다. 2013년 24승으로 구단 창단 9년만에 첫 우승을 이끌었던 에이스였기에 그가 떠난 이후 18번을 어느 누구에게도 주지 않고 다나카를 기다렸다.
올해로 2011년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동일본 대지진 발생 10년이다. 대지진의 큰 피해를 봤던 센다이 지역을 연고로 하는 라쿠텐에는 의미가 있는 해. 다나카가 돌아온다면 다시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찬성 "UFC 파이트머니, 3천배 올라"…미모의 아내 "관장 직접 해줘" [SC리뷰] ('강호동의 밥심')
- 걸그룹 출신 가수, 갑자기 아이 있다 고백 “아이 아빠는 6세 연하 가수”
- "연봉 6000만 원에서 조금 더 올라"…김대희, 김준호 수입 폭로에 '버럭' ('라디오쇼')[종합]
- 지상렬 “김구라와 친구? 친구 같은 소리 하고 앉았네. 어디다 혀로 어깨동무를 해” 극대노
- 양준혁♥박현선, 갈등 폭발? “모든 재산은 항상 공.동.명.의”
- [인터뷰④]다이나믹 듀오 “기억 남는 피처링 가수? 양동근, 보통 사람과 다른 천재”
- [SC리뷰]백일섭, 이복동생 '졸혼' 지적에 버럭…“동냥젖 얻었는데, 싸가지 없는 X”(아빠하고)
- 이인혜 “42살에 자연분만, 3번 기절·사경헤매며 출산 했다” ('퍼펙트라이프')[종합]
- [SC리뷰]'6대 독자' 에녹 “결혼하고 싶은데 두려워”…부모에 며느리상 질문('신랑수업')
- 산다라박 “연하만 만났다, 연예계+스포츠스타 나만 원해”…과거 연애사 고백[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