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코로나 백신 공급 확대 지시.."접종 더 빨리"

윤다혜 기자 입력 2021. 1. 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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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대를 지시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기존 주당 860만 도스에서 1000만 도스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백신 공급 물량을 확대해 접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대다수 미국인들이 백신 접종을 받으려면 몇달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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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당 860만 도스에서 1000만 도스까지 늘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미국제품 우선 구매' 행정명령에 서명하기에 앞서 발언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대를 지시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기존 주당 860만 도스에서 1000만 도스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0만 도스는 약 500만명이 접종 받을 수 있는 양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공급 확대로 약 백만명의 사람들이 예상보다 빨리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중이다. 전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약 2237만 회분의 백신이 접종됐다.

백신을 맞은 이들의 숫자는 1925만2279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334만6390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다.

바이든 행정부는 백신 공급 물량을 확대해 접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대다수 미국인들이 백신 접종을 받으려면 몇달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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