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FIBA 아시아컵 예선 개최국 필리핀, 코로나19로 개최권 반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리핀이 2월로 예정됐던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개최를 포기했다.
ESPN 필리핀 등 현지 매체들은 27일 "필리핀 농구협회가 2월 FIBA 아시아컵 예선 개최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여행 제한 조치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필리핀이 2월로 예정됐던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개최를 포기했다.
ESPN 필리핀 등 현지 매체들은 27일 "필리핀 농구협회가 2월 FIBA 아시아컵 예선 개최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여행 제한 조치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북부 클라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FIBA 아시아컵 예선에는 개최국 필리핀 외에 한국과 태국, 인도네시아(이상 A조), 호주, 뉴질랜드, 홍콩, 괌(이상 C조)이 출전하게 되어 있다.
필리핀 농구협회는 "정부에서 코로나19 관련한 여행 제한 조치에 예외를 허용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이번 예선 대회를 열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2월 FIBA 아시아컵 예선은 불과 3주 정도를 앞두고 다른 개최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같은 기간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던 B조 경기 일정은 지난주 카타르 도하로 개최지가 변경된 바 있다. 역시 코로나19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2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예선에 나갈 국가대표 12명 명단을 지난 22일에 확정, 발표했다.
현재 국내 리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단 형평성 차원에서 팀당 1명씩 선발했는데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농구협회와 KBL, 10개 구단 간 이견이 불거졌고, 김상식 대표팀 감독은 2월 예선을 마친 뒤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FIBA 아시아컵 본선은 올해 8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막한다. 본선에는 아시아, 오세아니아에서 16개 나라가 출전한다.
emailid@yna.co.kr
- ☞ 조재현,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손배소 승소 확정
- ☞ 미국 플로리다주 "도쿄 올림픽, 대신 개최하겠다" IOC에 서한
- ☞ "급해서 덜컥 계약했는데"…중국산 백신 구매국들 '진통'
- ☞ 차량 절도범이 길에 버린 아기 찾아 준 택배기사
- ☞ 광주 TCS국제학교 운영실태 베일속…추가 확산 우려
- ☞ 이혁재 "2천만원 어제 갚았다…피소 사실 아냐"
- ☞ 파우치, 트럼프의 '살균제 주입' 발언에 "'아이고 맙소사' 했다"
- ☞ 배성재 아나운서 "거취에 대해 SBS와 논의…결론은 아직"
- ☞ 故송유정 소속사 "명예훼손 게시물에 법적대응"
- ☞ "코로나 항문 검사할테니 모두 바지 내리고 있으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북, 러시아 기술진 지원에도 정찰위성 실패…발사직후 파편으로 | 연합뉴스
- 카드 주인 찾으려 편의점서 300원짜리 사탕 산 여고생들 | 연합뉴스
- 미스 아르헨 도전 60대 '최고의 얼굴'로 뽑혀…"변화의 첫걸음" | 연합뉴스
- 김호중 모교에 설치된 '트바로티 집'…학교 측 "철거계획 없어" | 연합뉴스
- '엄마는 강하다'…희소병 아들 위해 1천㎞ 넘게 걸은 칠레 엄마 | 연합뉴스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동료 수감자 "보복하려 탈옥 계획 세워" | 연합뉴스
- 급발진 재연 시험 분석 결과…"할머니는 액셀을 밟지 않았다" | 연합뉴스
- "덜 익히면 위험"…'곰고기 케밥' 먹은 美일가족 기생충 감염 | 연합뉴스
- "위법한 얼차려로 훈련병 사망…군기훈련 아닌 가혹행위"(종합) | 연합뉴스
- 길 가던 여성들 무차별 폭행한 20대 "살해 의도는 없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