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람파드 대신 투헬 감독 선임 [오피셜]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2021. 1. 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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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토마스 투헬 감독 |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출신의 명장 토마스 투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지휘봉을 잡는다.

첼시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크 람파드 감독의 경질로 공석인 사령탑으로 투헬 감독이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여름까지 1년 반이 보장됐다.

첼시는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람파드와 이별했다. 현역시절 첼시를 상징하는 스타였던 람파드 감독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카이 하베르츠와 벤 칠웰,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에두아르 멘디 등을 영입하는데 2억 2410만 파운드(약 3383억원)를 투자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9위에 머물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변화가 필요했던 첼시의 소방수로 투헬이 낙점됐다. 투헬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앙에서 전술 구사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인물이다. 특히 그는 분데스리가 출신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베르츠와 베르너를 살려낼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첼시는 “유럽 최고의 감독을 맞이했다”고 반겼다.

투헬 감독은 “첼시의 일원이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새 도전에 나서게 된 것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헬 감독은 오는 27일 울버햄튼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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