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화력 폭발' 맨시티, WBA에 5-0 대승..단독 선두 등극

김대식 기자 2021. 1. 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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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1위에 등극했다.

맨시티는 27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과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41이 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0)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가 계속해서 WBA를 폭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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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1위에 등극했다.

맨시티는 27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과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41이 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0)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포든, 마레즈, 스털링, 귄도안, 로드리, 실바, 진첸코, 디아스, 스톤스, 칸셀루가 선발로 나왔다.

맨시티의 선제골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6분 칸셀루가 수비 사이로 침투하는 귄도안에게 정확한 패스를 넣어줬다. 공을 잡은 귄도안은 지체하지 않고 슈팅을 때렸고, 그대로 WBA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계속해서 WBA를 폭격했다. 전반 22분 측면으로 돌아나가는 실바를 향해 패스가 연결됐다. 실바는 칸셀루에게 공을 전달했고, 칸셀루의 슈팅은 그대로 득점이 됐다. 부심은 실바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VAR 판독 후 온사이드 판정이 나오며 골이 인정됐다.

맨시티의 득점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30분 WBA 수비수들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귄도안이 공을 가로챘다. 귄도안은 간결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신고했다. 전반 종료 직전 마레즈의 득점까지 추가한 맨시티가 4골을 폭격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맨시티의 공격은 이어졌다. 후반 12분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5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후 맨시티는 주축 자원들을 교체시켜주며 체력 관리에 들어갔다.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지은 맨시티는 편안히 경기를 운영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WBA(0)

맨시티(5) : 귄도안(전반 6, 전반 30), 칸셀루(전반 22), 마레즈(전반 47), 스털링(후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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