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0R] '뒤집기 한판' 아스널, 사우스햄튼에 3-1 역전승..8위 도약

아스널 FC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스널 FC가 대역전승을 통해 한 자리 수 순위로 진입했다. 

아스널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햄프셔주의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사우스햄튼은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사우스햄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분 사우스햄튼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워드 프라우스가 중앙으로 보낸 공을 암스트롱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이 레노 골키퍼의 손을 맞고 들어갔다,

아스널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7분 자카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페페가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아스널이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38분 라카제트가 하프라인 앞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했다. 사카가 달려나온 맥카시 골키퍼보다 먼저 공을 잡은 뒤 빈 골문에 공을 차 넣었다. 이에 전반이 2-1 아스널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사우스햄튼이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4분 암스트롱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월콧이 공을 잡은 뒤 상대 아크 서클로 전진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레노가 방어했다. 

아스널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26분 소아레스가 왼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롱패스를 보냈다. 페페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패스했고 라카제트가 슈팅을 밀어 넣었다. 

사우스햄튼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0분 사우스햄튼이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워드 프라우스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레노가 쳐 냈다. 이에 경기는 3-1 아스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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