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화력쇼' 맨시티, WBA에 5-0 대승.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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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원정길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5-0 대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선두 등극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27일 새벽(한국시각) '허손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WBA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가동하는 화력을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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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쇼 선보인 맨체스터 시티
▲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상대,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
▲ 리그 7연승 그리고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 맨시티, 선두 등극 성공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원정길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5-0 대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선두 등극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27일 새벽(한국시각) '허손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WBA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가동하는 화력을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시티는 사우샘프턴전 원정 1-0 승리를 기점으로 최근 7연승 행진을 달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 등극에 성공했다.
이날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WBA 사냥에 나섰다. 공격진의 경우 제로톱 전술을 활용했다. 스털링과 마레즈 그리고 베르나르두 실바를 스리톱으로 나섰다. 로드리와 귄도안 그리고 포든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칸셀루와 디아스 그리고 스톤스와 진첸코가 포백으로, 에데르송이 최후방을 지켰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 득점이 터졌다. 주인공은 귄도안이었다. 아크 에어리어 정면에서 공을 잡은 귄도안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WBA 골망을 흔들었다. 칸셀루의 패스 귄도안의 정확한 트래핑에 이은 마무리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전반 20분에는 칸셀루가 VAR 판독 끝에 추가 득점을 가동했다. 문전 혼전 상황을 틈 타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칸셀루가 절묘한 왼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0분 뒤에는 귄도안이 3-0을 만들었다. WBA 수비진의 실수를 틈 타 절묘한 가로채기에 이은 마무리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마레즈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WBA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 박스에서만 6명의 수비수가 마레즈를 마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기세를 이어간 맨시티는 후반 13분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WBA 골망을 흔들며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당기면서 상대를 흔들었고, 귀중한 승점 3점 확보에 성공했다. 덕분에 맨시티는 리그 선두로 올라서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사진 = Getty Images / 맨체스터 시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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