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실적·FOMC 관망하며 소폭 하락

이선목 기자 2021. 1. 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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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등을 관망하며 26일(현지 시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또 27일에는 애플, 테슬라,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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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등을 관망하며 26일(현지 시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96포인트(0.07%) 하락한 3만937.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74포인트(0.15%) 내린 3849.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93포인트(0.07%) 떨어진 1만3626.06에 마감됐다.

뉴욕 증권거래소 모습. /연합뉴스

이날 증시는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도 많은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해 주가 등락을 좌우했다.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 3M과 제너럴일렉트릭(GE)과 존슨앤존슨(J&J)이 2~3%대로 상승했다. 반면 4분기 순이익이 15% 감소한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4% 떨어졌고, 버라이즌도 3% 넘게 주가가 내렸다.

다만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실적을 공개한 84개 기업들 중 86.9%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또 27일에는 애플, 테슬라,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올해 첫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입에 투자자의 눈이 쏠리고 있다. 지난 14일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 시기가 아주 임박한 것은 아니며 고용·인플레이션(물가상승)도 목표치와 멀고 지금은 출구 전략을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완화 기조 유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열광하는 온라인 게임업체 ‘게임스탑’은 이날도 주가가 92.7% 급등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게임스탑의 주가하락에 베팅했던 공매도 세력이 매수에 가세한 ‘숏스퀴즈’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9.5% 상승했다. 가격 상승률은 2014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의 87.1에서 89.3으로 올랐다. 전문가 예상치인 88.0을 웃돌았다.

반면 1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지역의 1월 제조업지수는 전월 19에서 14로 하락해 시장 예상치인 17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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