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 지명자 "중국 불공정 무역관행에 공격적 조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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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만도 미국 상무장관 지명자가 26일(현지 시간)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맞서 공격적 조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러만도 지명자는 이날 상원 인준청문회에 맞춰 제출한 서면자료를 통해 "우리는 미국 노동자와 제조업이 국제무대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제조업 분야의 혁신과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면서 "미국 제조업을 약화시키는 중국과 다른나라의 불공정한 무역관행과 싸우기 위한 공격적 무역조처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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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만도 미국 상무장관 지명자가 26일(현지 시간)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맞서 공격적 조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러만도 지명자는 이날 상원 인준청문회에 맞춰 제출한 서면자료를 통해 “우리는 미국 노동자와 제조업이 국제무대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제조업 분야의 혁신과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면서 “미국 제조업을 약화시키는 중국과 다른나라의 불공정한 무역관행과 싸우기 위한 공격적 무역조처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만도 지명자는 해외로 나간 일자리의 복귀를 거론하면서 “인준되면 미국 노동자를 미국 무역정책의 중심에 놓고 미국 제조업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부처의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정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도 미국의 노동자와 중소기업을 능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상무장관에 취임하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못지 않은 강경책을 동원해 대중압박에 나설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러만도 지명자는 상무부의 역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유발한 경제적 피해에 대한 즉각적 대응을 꼽은 후 두번째로 공정한 경쟁 및 중국에의 공격적 조처를 거론했고 세번째로는 기후변화 대응을 제시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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